산업 중기·벤처

네이버클라우드, SaaS 기업 18곳 글로벌 진출 지원

연 최대 2,000만원 상당 클라우드 플랫폼 크레딧 지급

기술 컨설팅·글로벌 진출 위한 각종 행사 마련 예정

지난 23일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 네이버클라우드 SaaS 육성 프로그램 웨비나에서 박기은 네이버클라우드 CTO의 발표를 프로그램 선정 기업 관계자들이 시청하고 있다. /네이버지난 23일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 네이버클라우드 SaaS 육성 프로그램 웨비나에서 박기은 네이버클라우드 CTO의 발표를 프로그램 선정 기업 관계자들이 시청하고 있다. /네이버



네이버가 SaaS(서비스로서의 소프트웨어) 기업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SaaS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돕는다.

네이버클라우드(대표 박원기)는 ‘SaaS 기업 육성 프로그램’에 선정된 18개 기업을 최종 발표하고 오는 1월부터 본격적인 지원 프로그램 가동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SaaS 기업 육성 프로그램’은 클라우드 기반의 전문 SaaS 기업으로 전환하길 원하는 솔루션 기업이나, 자사의 SaaS 서비스를 고도화하고자 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교육, 인프라 기술 컨설팅, 마케팅 지원, 클라우드 인프라 할인 크레딧 등을 제공하여 네이버클라우드와 함께 성장할 SaaS 파트너를 발굴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10월 해당 프로그램 모집 공고가 오픈된 후 100여 곳이 넘는 기업의 신청이 접수됐다. 선발 과정을 통해 △날리지큐브 △넷퍼넬 △데일리블록체인 △세일즈인사이트 △스페이스리버 등 총 18개 기업이 네이버의 지원을 받게 됐다. 선정 기업에게는 네이버클라우드와 인텔에서 제공하는 온·오프라인 클라우드 교육 프로그램과 더불어 500만원의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크레딧이 지급된다. 크레딧 사용 현황에 따라 매 분기 최고 등급을 유지하는 기업에게는 연 최대 2,000만원 상당의 크레딧이 주어진다.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활용을 위한 기술 컨설팅과 행사도 진행된다. 각 기업의 이슈에 대응하는 분야별 담당자를 지정해 컨설팅을 제공하는 ‘오피스아워’, 최적화된 SaaS 아키텍처 디자인을 진행해주는 기술 워크샵과 글로벌 진출 및 피칭 전략을 주제로 한 세미나 등이 예정돼 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내년 6월에 ‘NAVER(035420) Cloud SaaS Day(가칭)’를 개최해 네트워킹도 돕는다.

박기은 네이버클라우드 CTO는 “본 육성 프로그램은 협력사에게는 성공적인 SaaS 전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사용자에게는 더욱 다양한 클라우드 기반의 솔루션을 제공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SaaS 협력사들의 성장과 성공에 필요한 제반 사항을 아낌 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오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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