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29일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박셀바이오(323990)로 나타났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신풍제약(019170), 셀트리온제약(068760), 셀트리온이 그 다음 순매수 상위 종목이다.
이날 미래에셋대우 엠클럽에 따르면 투자 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은 오전 11시까지 박셀바이오를 가장 많이 사들인 것으로 집계됐다. 박셀바이오는 지난 9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최근 항암 면역세포치료제 파이프라인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과 함께 100% 무상증자 결정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박셀바이오는 간암치료제를 개발 중이며 지난 14일 보통주 1주당 신주 1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셀트리온제약·셀트리온헬스케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 치료제 개발로 주식 초고수들의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셀트리온은 항체 치료제 사용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청해 내년 1월 경 승인될 예정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 주식 고수들이 가장 많이 판 종목은 셀트리온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 박셀바이오, 셀트리온제약, LG전자(066570)가 뒤를 이었다.
한편 전 거래일인 28일 고수익 투자자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LG전자, 신풍제약 순으로 나타났다. 매도 상위종목은 셀트리온헬스케어, 박셀바이오, 셀트리온제약, 신풍제약, 셀트리온 순이다.
미래에셋대우는 자사 고객 중에서 지난 1개월간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 종목을 집계해 실시간·전일·최근 5일 기준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상에서 공개하고 있다. 이 통계데이터는 미래에셋대우의 의견과 무관한 단순 정보안내이며, 각각의 투자자 개인에게 맞는 투자 또는 수익달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또 테마주 관련 종목은 이상급등락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