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0년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종합점수 90.39점으로 전국 1위를 달성해 2억7,5000만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지자체 혁신평가는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국민평가단 204명과 전문가평가단 22명이 진행했다. 기관 자율 혁신, 포용적 행정, 참여와 협력, 신뢰받는 정부, 혁신 확산 및 국민 체감 5개 항목을 중점 평가했다.
기관 자율 혁신 분야에선 지자체장의 혁신 리더십 사례로 ‘좋은 정책의 제도화 추진’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포용적 행정 분야에서는 공공서비스 사각지대를 해소한 사례로 ‘우리동네 놀이터 조성’이 높은 점수를 얻었다. 신뢰받는 정부 분야에선 올해 신규로 도입한 ‘적극행정 기반 마련 및 활성화’가 만점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