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분에 #고맙습니다.’ 거리 두기가 일상이 된 2020년 대한민국은 1년 내내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였다. 5만 9,773명의 확진자와 변이 바이러스까지 나오며 아직도 싸움은 진행 중이지만 의료진의 헌신과 소상공인들의 희생, 비대면이라는 낯선 일상과 함께 올 한해가 저물어간다. 한여름 숨도 쉬기 힘든 방호복에 갇혔던 의료진은 이제 살을 에는 추위에 입김이 얼어버렸다. 코로나19 방역과 치료의 최전선에 서 있는 당신, 그런 당신이 진짜 ‘영웅’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임시 선별진료소에 파견돼 코로나19 검사 업무를 맡은 이지윤 간호사가 ‘덕분에챌린지’에 동참한 국민들에게 고마움을 나타내며 밝은 미소를 지어 보이고 있다. 이 간호사와 소셜네크워크서비스(SNS)에 해시태그 ‘#덕분에챌린지’로 업로드된 각계각층 사람들의 모습을 함께 구성했다. /오승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