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에 지명된 김진욱 헌법재판소 선임연구관이 3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재동 헌법재판소에서 퇴근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자는 “국민 위 군림하는 권력은 헌법상 존재해선 안 된다”며 “공수처 권한을 어떻게 국민께 돌려줄지 심사숙고 하겠다”고 31일 밝혔다. 이어 “공수처 수사대상을 염두에 둔 것은 없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청문회준비단 사무실이 있는 이마빌딩으로 첫 출근을 해 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