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동향

[오후시황] ‘동학개미’ 8,000억 순매수...코스피 ‘3,000’ 향해 돌진

코스피 2%대 상승에 시총 2,000조 돌파

올해 첫 거래일인 4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모습 / 연합뉴스올해 첫 거래일인 4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모습 / 연합뉴스



코스피가 4일 오후 강세장을 이어가고 있다. 개인의 대규모 순매수에 힘입어 코스피 지수는 2,940선에서 등락을 오가고 있다.

이날 오후 1시 35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5.28포인트(2.27%) 상승한 2,938.75를 가리켰다.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1.03포인트(0.04%) 오른 2,874.50에 개장한 뒤 상승폭을 키워나가는 양상이다. 이에 코스피 시가총액은 사상 처음으로 2,000조 원을 넘어섰다.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이 8,659억 원 규모를 순매수하며 강세를 주도하는 분위기다. 외국인의 경우 장 초반 매도가 매수보다 많았지만 현재 145억 원의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기관은 8,832억 원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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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반도체 업종과 2차 전지 배터리 업종이 대체로 오르는 모습이다. 삼성전자(005930)가 2.72% 상승했고 SK하이닉스(000660)는 7.17% 올랐다. LG화학(051910)삼성SDI(006400)는 각각 8.25%, 6.69%의 상승폭을 나타냈다. 아울러 현대차도 7.81% 올랐다.

이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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