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삼화페인트, 99.9% 항바이러스 페인트 ‘안심닥터’ 출시

업계 최초 항바이러스 특허 출원

삼화페인트의 특허 신제품 항바이러스 페인트가 칠한 경기도에 있는 한 어린이집 실내 모습 /사진제공=삼화페인트공업삼화페인트의 특허 신제품 항바이러스 페인트가 칠한 경기도에 있는 한 어린이집 실내 모습 /사진제공=삼화페인트공업


삼화페인트(000390)공업이 업계 첫 항바이러스 특허 기술을 활용한 페인트를 선보인다.

4일 삼화페인트는 독자 개발한 특수 다공성 항바이러스 무기물을 적용한 국내 최초 항바이러스 페인트 ‘안심닥터’를 5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안심닥터는 다공성 무기물을 포함하고 있어, 공기 중 바이러스가 페인트 표면에 접촉하면 99.9% 사멸한다. 지난해 11월 FITI시험연구원으로부터 황색포도상구균과 대장균 등에 대해, 보건복지부 산하기관을 통해서는 바이러스 사멸 효과 시험과 검증을 완료했다. ‘항바이러스, 항균, 항곰팡이 및 이지클리닝 특성을 갖는 친환경 수성도료 조성물’로 국내 업계 최초로 항바이러스 관련 특허 출원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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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 출시에 앞서 삼화페인트는 항바이러스를 해썹(HACCP)인증 식자재 제조업체 (주)화미를 비롯해 CGV 강남, 인천광역시청, 경기도 소재 도서관과 어린이집, 원주시청소년수련원 등에 시공을 완료한 바 있다.

삼화페인트 관계자는 “항바이러스 페인트는 위생·보건요소가 특별히 요구되는 공간에 적용해 안심하고 생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 기술력으로 생활에 도움을 주는 제품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이재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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