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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젠, 글로벌 부문 사장에 이호 전 LG전자 부사장 영입




씨젠(096530)이 글로벌 영업·마케팅 총괄 사장에 이호(사진) 전 LG전자 부사장을 영입했다.


5일 씨젠에 따르면 이호 신임 사장은 LG전자에서 미국 판매 법인장과 프랑스 판매 법인장, 중남미 지역 대표를 맡는 등 4개 대륙에서 약 30년 동안 글로벌 경력을 쌓아왔다. 직전에는 아시아 지역을 대표하는 부사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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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젠은 현재 7개 해외법인과 60여개 대리점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의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 올해부터 보다 적극적으로 법인을 확대하고 인력을 투자해 글로벌 선점 기회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씨젠 관계자는 이 신임 사장 영입에 대해 “유럽이나 중남미 시장은 물론 아직 본격 진출하지 못한 다른 대형 시장까지 진입해 진정한 글로벌 분자진단 회사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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