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휴젤, 올해 영업이익 40% 뛴다…목표가 ↑

[한국투자증권 리포트]

목표주가 23만→26만원 상향

중국 활약기대, 2Q 톡신 시판

휴젤의 연간 실적 추정치/자료=한국투자증권휴젤의 연간 실적 추정치/자료=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이 휴젤(145020)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안정화에 따른 기저효과와 중국향 매출 발생 본격화로 올해 실적이 우상향 할 것”이라고 평가하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23만 원에서 26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다.


7일 한국투자증권은 휴젤의 지난해 4·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629억 원(전년동기대비 17%↑), 243억 원(39%↑)으로 추정했다.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수준이며 경쟁사의 판매금지에 따른 반사 이익으로 국내 톡신 및 필러 매출이 각각 35%, 15% 늘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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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올해 휴젤의 매출액을 전년 대비 27% 증가한 2,622억 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43% 뛴 1,068억 원(영업이익률 41%)으로 전망했다. 진홍국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중국 내 휴젤의 수량 기준 점유율은 5%, 판매액은 152억 원으로 예상한다”며 “중국시장 내 톡신 정식 시판이 2·4분기로 예정돼 있어 올해 하반기 중국향 매출은 상반기 이후 판매 추이에 의해 결정될 것이며, 매출 볼륨 확대와 비용 안정화에 따라 수익성도 제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중국 톡신 판매에 기대를 갖고 장기적 관점에서 관심을 둘 만하다고 평가다. 진 연구원은 “올해 실적추정치를 상향하면서 본업가치를 기존 1조 4,000억 원에서 1조 7,000억 원으로 상향했다”며 “중국 판매 허가 획득 이후 모멘텀 소멸로 주가가 약세를 보였지만, 중국 내 톡신 판매가 기대를 웃돌 경우 추가 상승 여력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승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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