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화제작 ‘스위트홈’이 아트 포스터를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스위트홈’은 은둔형 외톨이 고등학생 현수가 가족을 잃고 이사 간 아파트에서 겪는 기괴하고도 충격적인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다.
공개된 아트포스터는 비주얼 아티스트 박귀섭과 ‘스위트홈’이 다시 한 번 손잡고 만들어낸 작업물이다. 박귀섭은 국립현대무용단 발레리노 출신의 사진작가이자 비주얼 아티스트로 프랑스의 대표적인 소설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소설 ‘나무’의 러시아판 표지를 장식하며 실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박귀섭 작가는 인간의 눈동자와 사람의 모양이 합쳐진 듯한 감각적 묘사, 그리고 인간과 괴물 사이의 기이한 형상을 만들어내는 선으로 타이틀 시퀀스 못지 않은 강렬한 이미지를 탄생시켰다.
한편 인간의 욕망이 괴물화된다는 독특한 설정과 각 괴물의 충격적인 비주얼, 그리고 절망적인 상황에서 인간다움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메시지를 녹여낸 ‘스위트홈’은 지난달 18일 공개돼 넷플릭스에서 스트리밍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