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2명까지 수용 가능하며 확진된 부모가 돌봄이 필요한 아이와, 돌봄이 필요한 확진 자녀가 부모와 함께 지낼 수도 있다.
세브란스병원 감염내과 염준섭 교수가 센터 의료를 총괄하고 연세대 의대 출신의 정원석 연세흉부외과의원 원장, 공중보건의사 1명, 세브란스병원 및 민간모집 간호사 11명, 세브란스병원 방사선사 1명 등이 상주한다.
진료는 스마트폰을 이용한 문진표 작성 등 대부분 비대면으로 이뤄지지만 입퇴소 때는 의사가 보호복을 입고 직접 상태를 확인한다. 환자 상태가 악화되면 의사·간호사가 환자 구역에 들어가 진료하며 필요할 경우 서울시 등과 조율해 세브란스병원 등으로 이송한다.
하종원 세브란스병원장은 “가족단위 감염이 늘어나 어린이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부모와 함께 지낼 수 있는 가족 중심의 치료센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