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CES 2021] TCL, '초슬림 디스플레이' OD 제로 미니 LED TV 공개

CES 2021 프레스 행사서 TV 신제품 라인업 선보여

8K·초대형 TV 라인업, 무선 사운드바 등도 공개

11일(현지시간) CES 2021 프레스 콘퍼런스를 진행 중인 TCL /CES 2021 홈페이지 캡처11일(현지시간) CES 2021 프레스 콘퍼런스를 진행 중인 TCL /CES 2021 홈페이지 캡처



중국의 가전 전자업체 TCL이 CES 2021에서 한층 진화한 초슬림 미니 발광다이오드(LED) TV를 선보였다.

TCL은 11일(현지시간) 온라인으로 진행된 CES 2021에서 프레스 콘퍼런스를 열고 올해 신제품 TV 라인업을 공개했다. TCL은 ‘OD 제로 미니 LED 기술’을 탑재한 3세대 미니LED TV를 최초 공개했다. OD 제로 미니 LED 기술이란 수만 개의 미니LED칩과 수천여개의 로컬 디밍 영역을 갖추면서도 초슬림 디스플레이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제로’는 TCL 미니 LED 백라이트층과 액정표시장치(LCD) 패널 층 사이를 측정한 거리를 의미한다. TCL은 초박형 고성능 패널을 만들어 냈다고 자신했다. 광원과 확산 판 사이의 거리를 좁히면 굴절 오류도 줄여 후광을 최소화하고 정밀도를 높일 수 있다는 주장이다.


TCL은 지난 2019년 미국에서 세계 최초 미니 LED TV인 8시리즈 로쿠 TV를 출시한 이후 매해 한층 개선된 미니LED TV를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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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현지시간) CES 2021에서 프레스 콘퍼런스를 진행 중인 TCL /CES 2021 홈페이지 캡처11일(현지시간) CES 2021에서 프레스 콘퍼런스를 진행 중인 TCL /CES 2021 홈페이지 캡처


TCL은 신제품 8K TV 라인업도 공개했다. TCL 신제품 8K 로쿠 TV는 회사의 자체 AiPQ 앤진(Engine) 화질 업스케일링 화질을 이용해 4K 콘텐츠 화질을 8K 화질로 업그레이드 한다.

초대형 TV 라인업도 새롭게 공개했다. 홈시어터 수준으로 화질과 음질을 높인 85인치 디스플레이 최초 라인업인 엑스라지 컬렉션(XL Collection)으로 1·4분기 내 미국 시장에 1599달러 가격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TCL은 자사 최초 무선 사운드바인 ‘알토 사운드바’도 공개했다. 이 제품은 돌비 애트모스, 아마존 알렉사, 구글 어시스턴트, 애플 에어플레이 등을 탑재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전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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