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민 연구원은 “카카오비즈보드를 중심으로 한 광고 매출과 선물하기와 톡스토어의 커머스 매출이 성수기 시즌 및 코로나19 영향에 따라 급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신사업으로 분류되는 모빌리티, 웹툰, 페이 등 수익성 개선으로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2021년 영업이익은 7,722억원으로 전년대비 67.6% 성장을 전망하며, 자회사 상장에 따른 모멘텀도 주가에 긍정적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안 연구원은 “캐시카우 역할을 하고 있는 광고 사업과 커머스 사업이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어 이들 사업으로 구성되어 있는 톡비즈 부문 매출은 2020년 1.11조원에 이어 2021년 1.60조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톡비즈 사업은 카카오 전체 영업이익률보다 높아 이들 매출의 성장과 비중확대는 전체 영업이익 성장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신사업인 카카오모빌리티는 최근 가맹택시 확대에 따라 매출 성장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고, 카카오페이지와 일본 픽코마는 웹툰 매출 성장과 IP(지적재산권) 비즈니스의 성과로 2021년에도 거래대금 고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jjss1234567@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