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현대글로비스, 울산항만공사와 베트남 복합물류 진출

2022년부터 3만㎡ 규모 물류센터 운영

콜드체인·車부품·섬유 등 물류 사업 추진

정진우(오른쪽) 현대글로비스 스마트이노베이션본부장과 정창규 울산항만공사 운영본부장이 협약 체결식을 갖고 있다./사진 제공=현대글로비스


현대글로비스(086280)가 울산항만공사와 손잡고 베트남 최대 경제 도시 호찌민에서 복합 물류 센터 운영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울산항만공사와 베트남 복합 물류 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현대글로비스는 베트남 호찌민 항만 배후 단지 내 3만㎡ 규모 부지에 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두 회사는 이르면 내년부터 본격적인 복합 물류 센터 운영에 돌입한다. 이곳을 통해 베트남 현지 콜드체인(냉장·냉동 물류), 자동차 부품, 일반 화물 물류를 수행할 계획이다. 현대글로비스는 콜드체인 시장을 특히 주목하고 있다. 동남아 지역은 고온 다습한 기후 특성상 식품·의약품 등을 운송할 때 콜드체인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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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는 지난해부터 콜드체인 시스템을 활용해 한국산 농식품을 중국 주요 지역에 운송하고 있다. 베트남에서도 노하우를 적용해 해상 운송과 통관, 보관, 내륙 운송 등 수출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호찌민 복합 물류 센터는 동남아시아에 공급하는 자동차 부품 등 주요 상품이 거쳐 가는 종합 물류기지로도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글로비스는 베트남에 진출하는 다양한 분야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종합 물류 서비스를 제공해 판로 개척을 도울 예정이다.

박한신 기자
hs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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