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18일 “북한이 한미연합훈련에 대해서 아주 신경을 쓰면서 예민하게 반응을 한다”며 “한미연합훈련도 크게는 비핵화와 평화정착이라는 틀 속에서 논의가 될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2021년 신년기자회견’에서 “한미 연합 훈련은 해마다 이루어지는 훈련”이라며 “우리가 이뤄야되는 진정한 목표가 한편으로 비핵화이고 그다음에 비핵화 완전히 실현되면 북미 간의 남북 간의 평화 협정 체결을 통해서 평화가 완전히 구축이 되면서 북미 관계가 정상화되는 이런 과정”이라고 이같이 말했다. 또 “바이든 정부가 취임하게 되면 다양한 소통을 통해서 우리의 구상을 미국 측에 설명하고 설득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