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는 소상공인 업체 100곳에 생활 자금과 마케팅 활동 등을 지원한다.
우리금융은 18일 '우리동네 善(선)한가게' 사업에 참여할 소상공인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나눔, 기부, 봉사 활동 등 선한 영향력을 실천한 소상공인 업체 총 100곳을 선발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뽑힌 업체에는 오는 3월부터 △업체당 생활 자금 최대 100만 원 △가게 홍보 이미지 광고 제작 및 우리은행 영업점과 WON뱅킹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홍보 △우리카드 오픈마켓 '위비마켓' 입점을 통한 상품 판매를 지원한다.
접수 기간은 이날부터 다음 달 5일까지다. 우리금융 '우리동네 善한 가게'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심사에는 지난해 12월 우리은행 영업점이 추천한 인근 선한 소상공인들이 참여한다. 우리금융은 심사를 거쳐 2월 중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코로나19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고자 노력하는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그룹의 ESG 전략 방향에 맞춘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전개해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완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빈난새 기자 binther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