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서구 둔산에 자리잡고 있는 대전시청. 사진제공=대전시대전시는 아파트, 다세대, 단독주택 등 총 3만4,945세개를 공급하는 ‘2021년 대전시 주택공급계획’을 수립했다고 20일 밝혔다.
대전시 주택건설공급계획에 따라 공급되는 주택은 아파트 3만385세대와 다세대?다가구?연립주택 등 4,560세대 등 모두 3만4,945세대다.
이중 임대주택은 4,587세대, 분양주택은 2만5,528세대다. 이중 조합원 분양을 제외한 일반분양은 2만1,511세대다.
지역별 아파트 공급계획은 동구에 대성지구 도시개발 사업 934세대를 비롯해 3,063세대가 공급되고 중구에는 선화동 모텔 밀집 상업지역의 주거복합 1,845세대, 선화구역 재개발 997세대 등 6,297세대의 공급이 예정돼 있다.
서구는 탄방동1구역(숭어리샘) 재건축 1,974세대, 용문동 1·2·3구역 재건축 2,763세대 등 7,821세대의 공급이 예정돼 있고 유성구는 대덕지구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1,791세대, 도안 2-3지구 도시개발사업 공동주택 1,800세대 등 6,524세대가 공급된다.
대덕구는 읍내동 회덕 지역주택조합 745세 등 3,137세대가 공급되고 공공 공급은 천동3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 4BL, 5BL등 3,543호가 공급된다.
공급방식별로는 민간건설이 1만6,660세대로 55%를 차지하고 정비사업이 1만182세대로 33%, 공공건설은 3,543세대로 12%를 차지하고 있다.
올해 대전에서는 이미 공급을 마친 아파트 7,074세대와 단독·다가구 4,335세대 등 모두 1만 1,717세대의 주택이 입주를 할 예정이다.
김준열 대전시 도시주택국장은 “주택시장 동향을 주시하며 주택 과잉 공급이나 부족 현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정한 분양·임대주택 물량을 적기에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윤 기자 hypark@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