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의 컴백과 온라인 콘서트 등으로 수익성 개선 기대가 커지면서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가 강세다.
20일 오전 10시 10분 기준 와이지엔터터인먼트는 전 거래일 대비 6.27% 상승한 5만 원에 거래 중이다. 이외 JYP Ent.(035900)(2.33%), 에스엠(041510)(2.15%) 등 엔터 업종이 동반 강세로 나타내고 있다.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늪에서 탈피해 실적이 우상향 곡선을 그릴 수 있다는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 중인 것으로 풀이된다. 와이이엔터테인먼트의 경우 지난해 4·4분기 역대 최고 앨범 판매 기록을 세웠을 것으로 보이고, 이달 31일에는 블랙핑크의 첫 온라인 콘서트가 예정돼 있다. 남효지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경우 단기간 내 기대할 수 있는 이벤트가 풍부해 주가 움직임이 클 것으로 예상한다”며 “하반기부터 오프라인 공연도 가능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밖에도 코로나19 장기화로 오프라인 공연에 대한 이연 수요가 눌려있는 상황이라 공연 재개 시 엔터업종의 강한 탄력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