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천상지희 출신 뮤지컬배우 선데이가 16년 간 몸담았던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관계자는 20일 서울경제스타에 “선데이와의 전속계약이 만료됐다. 앞으로의 활동도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선데이는 지난해 5월 전속계약이 만료되면서 자연스럽게 SM과 결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SM에는 천상지희 멤버 중 린아만 남게 됐다. 스테파니가 제일 먼저 소속사를 나갔고, 19년간 SM과 인연을 맺었던 다나 또한 지난해 6월 결별했다.
선데이는 2004년 일본에서 데뷔해 솔로 가수로 활동하다가, 2005년부터 천상지희 멤버로 활동했다. 이후 뮤지컬 ‘젊음의 행진’, ‘조로’, ‘김종욱 찾기’ 등에 출연하며 뮤지컬 배우로도 활약했다. 지난해 7월에는 깜짝 결혼 발표를 하고, 연하의 모델 출신 회사원과 웨딩마치를 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