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이슈

저금리 장기화 속 오피스 시장 ‘들썩’…주목받는 곳 어디?

- 기준금리 동결 이후 오피스 시장 ‘재조명’, 시중은행 5배 이상 투자수익률 선보여

- 공실 걱정 없는 배후수요, 뛰어난 교통 환경 갖춰 새해 유망 투자처로 자리매김







최근 기준금리 동결 이후 오피스 시장이 재조명받고 있다. 저금리가 장기화될수록 은행예금의 가치가 하락하는 만큼, 유망 투자처를 찾아나서는 이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한국은행은 최근 기준금리를 0.5%로 다시 동결했다. 지난해 3월부터 시작된 제로금리 시대가 장기화할 조짐을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 코로나 여파로 위축된 경제 분위기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이러한 시장 분위기 속에서 상업·업무용 부동산의 투자수익률이 주목된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까지 전국 오피스 투자수익률은 4.24%로 조사됐다. 이는 5대 시중은행 정기예금 평균 금리보다 약 5배 높은 수치다. 당분간 금리를 올리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인 만큼, 이 같은 격차는 더욱 심화할 것으로 분석된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1년 가까이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오피스 시장에 대한 기대가치가 오르고 있다”며 “대규모의 업무지구와 함께 편리한 교통 환경이 구축된 곳이라면, 기업의 선호도가 높아 공실 걱정 없는 안정적인 투자가치를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시장 분위기 속에서 경기 고양 향동지구에 들어서는 섹션오피스 ‘한일 미디어타워 향동’이 오는 28일(목) 홍보관을 오픈해 화제다. 풍부한 배후수요와 함께 우수한 접근성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만큼, 뜨거운 분양열기가 예상된다.

‘한일 미디어타워 향동’이 들어서는 향동지구는 상암DMC, 창릉신도시를 비롯해 국내 최대 미디어신도시(MBD ? Media Business District)로 미래가치가 높다. 미디어신도시(MBD ? Media Business District) 중 하나인 상암DMC는 MBC, SBS, KBS 등 공중파 3사를 비롯해 YTN, JTBC 등 방송사와 545개 미디어 기업들이 밀집해 있어 미디어산업 중심지로 꼽힌다.


이와 함께 창릉신도시는 판교의 약 2배 규모로 개발되는 3기 신도시다. 약 3만8,000세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거단지를 형성하고, 향후 수도권 서북부 일자리 거점도시로 성장할 전망이다. 이밖에 여의도공원 1.5배 규모의 복합단지를 품은 수색증산뉴타운까지 더하면 최대 약 26만명의 배후수요를 확보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일 미디어타워 향동’은 향동지구 자체 수요와 창릉신도시와 상암DMC의 배후수요를 기반으로 미디어 관련 산업의 대표주자가 될 전망이다.

관련기사



뛰어난 교통 환경도 주목된다. 단지에서 동쪽으로는 서울시 은평구 남쪽으로는 서울시 마포구와 가까워, 서울 생활권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자동차로 네이버 지도 기준 10분이면 6호선 디지털미디어시티역, 25분이면 5호선 여의도역, 35분이면 서울역에 닿을 수 있다. 또한 상암, 마곡, 가산, YBD(여의도권), CBD(종각·종로) 등이 단지에서 20Km 내 자리하고 있어 주요 업무지역으로의 접근성도 우수하다.

여기에 단지 인근을 지나는 경의중앙선 향동역(2024년)이 신설될 예정이다. 향동역이 신설되면 디지털미디어역까지 3분, 서울역까지 15분이면 닿을 수 있다. 또 향동지구역을 품은 고양선 경전철이 예비타당성 조사 과정에 있는 만큼, 향후 교통환경은 더욱 탄탄해질 전망이다.

또한 주변 GTX-A 창릉역 신설도 가치 상승에 한몫하고 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에 창릉역이 추가로 건설되면서 근로자들은 서울역이나 삼성역까지 30분 이내로 접근 가능해진다. 서울 주요 도심을 쉽게 이동할 수 있다는 점에서 향후 가치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한일 미디어타워 향동’은 망월산, 봉산, 은행산 등이 둘러싼 친환경 숲세권 오피스로 선보인다. 단지 인근에는 향동천 수변공원과 산책로가 마련돼 있어 근로자들은 쾌적한 환경에서 산책이나 운동 등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다.

차별화된 상품성도 돋보인다. 단지는 테라스와 최대 5.1m의 층고(일부) 설계도 도입해 쾌적한 근로 환경을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단지 내에는 수변 조망이 가능한 옥상정원이 마련될 계획으로 업무에 지친 근로자들은 휴식과 재충전을 위한 공간으로 이용 가능하다.

‘한일 미디어타워 향동’은 최신 트렌드가 반영된 업무공간을 선사한다. 섹션형과 소호형이 바로 그것이다. 섹션오피스는 큰 공간을 다양한 크기로 분할해 필요한 만큼의 면적 및 공간구성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소호오피스는 세분화된 독립된 공간을 원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형태로 1인 기업들에게 안성맞춤인 구조를 띠고 있다. 2개 층마다 다목적 회의실, 라운지 등 입주민들의 사용 빈도가 높은 각종 커뮤니티 시설을 배치해 이동 동선을 최소화했다. 평형 구조는 3평에서 15평까지 다양하게 마련했으며, 향동지구 내 6평 미만의 사무실은 ‘한일 미디어타워 향동’이 유일하다.

‘한일 미디어타워 향동’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향동지구 상업 8BL-2LT에 위치하며, 지하 5층~지상 15층 연면적 약 3만1,818㎡ 규모에 업무시설 섹션오피스 192실, 소호오피스 246실, 3층(멀티플레이스)21실 총 459실로 구성된다. 홍보관은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동 1331-2번지(3호선 백석역 3번 출구)에 위치한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김동호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