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지난 13∼19일 도청과 산하 공공기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제검사에서 직속기관 1명, 산하기관 1명 등 모두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이들 모두 무증상 감염자로 파악됐다.
확진자와 같은 부서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직원들의 경우 자가 격리하도록 조치했다.
확진자가 발생한 사무실은 일시 폐쇄하고 소독을 마쳤다.
검사 대상 인원은 도청과 산하기관 전 직원 1만2,000여 명이었으나 자체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하는 경기도의료원 직원, 현업근무 등 부득이한 사유로 선별검사소에서 검사받은 직원, 생활치료센터 근무자(진단검사 후 입소) 등을 제외하고 약 78%인 9,934명이 검사를 받았다.
휴가 등 불가피한 사정으로 검사를 받지 못한 직원들은 인근 선별진료소에서 자체적으로 검사를 받도록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