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정책

우상호 "코로나 피해 소상공인에 100만원 일괄 지원하겠다"

"피해에 따라 추가 지원도 검토할 것"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권욱 기자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권욱 기자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 복구 지원과 관련해 “피해를 본 중소상공인, 자영업자에게 재난지원금 100만원을 일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우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정책발표 기자회견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문을 닫고, 수백만원 이상 임대료를 빚내서 지급하는 현실은 방치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우 의원은 “피해 정도에 따라 더 긴급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추가(지원도) 검토할 수 있다”며 “서울시 차원에서도 여러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다짐했다. 우 의원은 코로나 손실보상제와 관련, “국회와 정부가 논의해야 할 주제”라면서도 “정부의 정책 때문에 문을 닫은 자영업자들에게 어떤 형태로든 지원하겠다는 정신에는 찬성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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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 의원은 이날 동물 공공병원을 설립하고 반려동물 진료비의 표준화와 공시제를 도입하겠다는 내용의 반려동물 정책 공약을 발표하기도 했다. 또 우 의원은 서울시 모든 자치구에 반려견 놀이터를 설치하고, 권역별로 서울형 유기동물 입양센터인 ‘동물의 집’을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이혜인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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