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정책

우상호 "586, 처음으로 총결집해 나를 도와"

"당내 같은 출신들, 처음으로 똘똘 뭉쳤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연합뉴스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연합뉴스



4월 서울시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2일 당내 판세와 관련, “586 플러스 전체 민주진보 진영의 선후배들이 처음으로 하나가 돼서 나를 도와주고 있는 것 같다. 총집결됐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우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그동안 소위 말하면 운동권 출신 혹은 민주진보 진영에 있었던 경험으로 국회에 와서 활동하는 분들이 완전히 하나 되어 뭉쳐진 적이 별로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 당 역사에서. 항상 조그마한 경쟁들이 있었다. 원내대표 선거를 하거나 당 대표 선거를 하거나, 같은 출신들이 경쟁하는 게 자연스러웠다”며 “이번 서울시장 선거에서는 처음으로 똘똘 뭉쳐 하나 돼 저를 도와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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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진행자가 친문 지지자의 당심에 대한 질문을 하자 이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이 투표권이 있다면 당연히 나를 찍을 거라고 생각한다. (이건) 재미있게 말씀드린 것”이라고 답한 뒤 당내 판세에 대해 “여기가 하나로 한 후보로 가고 있는 흐름은 아닌 것 같다. 그런데 경향적으로 저에게도 꽤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고 있다”고 답했다. 또 “박원순 전 시장과 친했던 분들 중에서 상당히 저한테 많이 와 있고, 여러 측면에서 도움들이 많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당은 큰 이변이 없을 경우 ‘제3 후보’ 없이 ‘박영선-우상호’의 2파전 구도로 경선을 치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혜인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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