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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판권 확대부터 교육사업까지… 특판 유통 전문 ‘해든앰앤씨’의 눈부신 성장

지난해 매출 전년 대비 70.1% 성장, 지속적인 사업 영역 확장 돋보여




특판유통 업계에 새 바람을 불러일으킨 주식회사 해든앰앤씨(M&C)(대표 오현석)는 지난해 코로나19의 펜데믹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눈부신 성장을 이뤘다.

2018년 문을 연 신생 스타트업인 해든앰앤씨는 업계 최초로 비대면 AI 큐레이션과 관리 서비스를 선보이며 획기적인 특판 유통 프로세스를 제시했다. 특판유통이란, 고객에게 제공하는 사은품, 프로모션 상품은 물론 임직원들을 위한 기념품 등 기업의 재원을 바탕으로 상품과 서비스를 유통하는 과정이다.


이에 해든앰앤씨는 협력사 발굴부터 상품 선정, 사후관리까지 전반적인 과정을 대면 영업으로 진행했던 기존 특판유통 업계의 관행을 깨고, 기업의 여러 상황을 고려해 특판 상품을 추천하고 이에 대한 사후 보고서까지 제공하는 간편한 서비스를 완성했다.

GS 리테일에서 유통 MD로 13년동안 활동하며 쌓은 노하우로 서비스를 구현한 해든앰앤씨 오현석 대표는 “특판 담당자의 경우 기업 내 의사 결정자와 실제 사용자의 니즈를 모두 충족해야 해 고민이 깊어지기 마련이다. 그런 기업 담당자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창업을 결심했으며 좋은 성과를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해 해든앰앤씨는 전년대비 70.1%의 매출성장을 이뤘으며 ‘2020년도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 전략형 창업과제’와 ‘2020년도 서울형 R&D 지원사업 캠퍼스타운 기술매칭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일궜다.


특히 꾸준한 기술 개발과 특판 유통에 대한 높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난해 신규 11개 브랜드 총판권을 추가로 확보해 B2B 채널 총판 브랜드 23개를 달성했다. ㈜세명엠앤디와 체결한 BTS 굿즈 상품 공급계약은 돋보이는 결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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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한국기업데이터(KED)가 상위 35% 기술역량 보유기업에게만 부여하는 TCB 4등급 인증과 기술보증기금(KIBO)의 벤처기업 인증,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KOITA)로부터 기업부설연구소 설립 인증을 마치는 성과를 얻었다.

이처럼 자체적인 기술 고도화와 서비스 개발에 나서는 동시에, 유통 실무에 대한 교육 또한 담당 중이다. 지난해 해든앰앤씨는 동국대학교, 한국경제신문 아카데미 등과 함께 청년취업아카데미 운영기업으로 활동하였으며, 유진그룹 임원 및 관리자를 대상으로 삼성멀티캠퍼스 세일즈매니지먼트 실무교육을 기획한 바 있다.

오현석 대표는 “이론적 지식도 중요하지만 데이터 분석과 현상에서 체득하는 MD로서의 역할 등을 상호 연결하는 사유 확장이 가능할 때 전문적인 유통 실무자로 거듭날 수 있다”며 “더 많은 청년들이 이 같은 유통 역량을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 중”이라고 전했다.

끝으로 “앞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중소기업을 위한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장애인고용공단과 협력을 통한 장애인 인력 채용 등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기업의 역할도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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