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현이 ‘미스트롯2’에서 미성년자 최초로 진(眞)에 등극한 소감을 전했다.
김다현은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분 TV조선 ‘미스트롯2’ 잘 보셨나요? 아직 어리고 부족한데 진이 돼서 너무 행복합니다”라며 “더 열심히 하라고 주신 것 같으니까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글을 게재했다.
21일 방송된 ‘미스트롯2’에서는 본선 2차 ‘1대1 데스매치’ 펼쳐졌다. 김다현은 ‘1대1 데스매치’에서 동갑내기 친구인 김수빈과 대결을 한 가운데, 강민주의 ‘회룡포’를 선곡해 폭발적인 가창력과 애절한 감성으로 극찬받았다.
심사 결과 본선 2차 영예의 진은 김다현으로 호명됐다. 하지만 녹화 시간이 길어지며 오후 10시를 넘자, 12살 미성년자인 김다현은 퇴근한 상태. MC 김성주는 전화를 통해 진 소식을 전했다. 이에 김다현은 “거짓말이신 거죠?”라며 놀란 기색을 보이다가 행복해했다.
김다현이 부른 ‘회룡포‘는 ‘미스트롯2’ 5회 데스매치 음원 앨범 타이틀곡으로 발탁돼 각종 음원사이트에 발매됐다.
한편 김다현은 청학동 김봉곤 훈장의 딸로, 4살 때부터 판소리를 배웠다. 지난해 방송된 MBN ’보이스트롯‘에서 최종 2위를 하며 트로트 실력까지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