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문경시 후백제 견훤왕 유적지 개발

경북 문경시가 후삼국시대 백제 견훤왕 역사유적지 개발사업을 시작한 가운데 26일 종합정비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문경시는 이번 개발사업을 통해 문경지역에 산재한 견훤왕 유적지를 역사적 ? 장소적 근거를 기반으로 정비해 새로운 관광자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관련기사



문경 지역은 견훤대과 관련된 유적지가 많다. 가은읍 갈전리에는 견훤의 탄생 설화가 있는 금하굴과 생가터로 추정되는 곳이 있다. 또 농암면 연천리에는 견훤왕과 군마(軍馬)의 설화가 있는 말바위가 있으며, 궁기리는 궁궐을 짓고 군병을 훈련하던 장소로 붙여진 지명이다. 이외에도 견훤왕의 전투와 관련된 가은읍의 견훤산성(천마산성), 가은성, 희양산성, 산양면의 근품산성 등이 있다.

문경시 관계자는 “후백제 역사의 복원과 견훤왕 유적지 정비를 통해 견훤의 업적을 재조명하고, 유적지 개발을 연차적으로 관광자원화 해 동서화합의 기틀을 마련 하겠다.”고 말했다.

/문경=이현종 기자 ldhjj13@sedaily.com


문경=이현종 기자 ldhjj13@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