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27일 공식 취임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장관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대변인 논평을 통해 “블링컨 장관이 의회 인준을 마치고 공식 취임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 정부는 한미관계와 한반도 문제에 대한 이해가 깊고, 풍부한 경험과 탁월한 리더십을 갖춘 블링컨 국무장관 취임을 계기로 한미 동맹이 더욱 굳건히 발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국 상원은 현지시각 26일 블링컨 장관에 대한 인준안을 찬성 78표, 반대 22표로 가결했다. 인준에는 전체 상원의원 100명 중 과반 찬성이 필요하다.
/김인엽 기자 insid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