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스포츠 문화

행동변화 이끌어 낼 영국식 문제 해결법[책꽂이]

■세상을 바꾸는 행동 경제학

마이클 샌더스·수잔나 흄 지음, 비즈니스랩 펴냄






심리학 원리를 바탕으로 사람들의 행동을 유도하는 영국 ‘행동통찰팀’의 문제 해결법을 중심으로 행동 경제학을 소개한다. 이들은 작고 사소한 의사 결정부터 국가 정책까지 폭넓은 노하우를 통해 세상을 더 나은 방향으로 바꿔간다. 예컨대 ‘여러분이 거주하는 지역 주민 대부분이 기한 내에 세금을 냅니다’ 라는 한 문장으로 세금 미납자들로부터 매년 2억 7,000만 달러의 추가 납세를 유도한다. 책은 이론적 탐구와 다양한 실험을 통해 이들이 현실 속 문제를 해결한 사례들부터 ‘주방이 훤히 보이는 식당의 음식이 맛있게 느껴지는 이유’, ‘해리포터가 자신을 희생해 볼드모트와의 싸움에 나선 이유’ 등 익숙한 경험과 소재를 행동경제학적으로 풀어낸 설명·분석을 제공한다. 2만 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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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주희 기자 ssong@sedaily.com


송주희 기자 ss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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