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28일 '2021년 기후 위기 대응·에너지전환 지방정부 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이재준 시장이 제4기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기후 위기 대응·에너지전환 지방정부 협의회'는 회원 도시 간 연대를 통해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국가 에너지 정책 전반에 대한 공동대응 방안 모색과 대안 제시로 지역 특색에 맞는 에너지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2016년 12월 창립됐다. 현재 40개의 지방자치단체가 회원 도시로 참여하고 있다.
제4기 협의회는 지역에너지 전환과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전국포럼 개최, 법제도 개선을 위한 국회 간담회 등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사회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 시장은 "파리협정에 따라 탄소 경제를 넘어 저탄소 도시 구조와 그린뉴딜을 통해 탄소중립도시로 나아가야 할 중요한 책임이 있다"며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실천 가능하고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yjyu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