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발매되는 에스파의 싱글 ‘Forever’ 이미지. /사진제공=SM작년 11월 데뷔 후 인기를 모으고 있는 걸그룹 에스파(aespa)가 다음 달 5일 두 번째 싱글 ‘Forever (약속)’를 발매한다.
에스파의 소속사 에스엠(041510)엔터테인먼트(SM)는 다음 달 5일 오후 6시 국내외 음악 사이트를 통해 ‘Forever (약속)’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이 곡은 지난 2000년 발표된 유영진의 곡을 리메이크해서 만들었다. 원곡은 SM의 겨울 시즌 앨범 ‘Winter Vacation In SMTOWN닷컴’에 ‘Forever (아이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준비하는 아빠들에게)’ 라는 제목으로 수록됐다.
SM 측은 에스파가 부를 리메이크 버전은 풋풋하고 맑은 음색이 돋보인다고 전했다. 원곡자인 유영진이 직접 편곡을 맡아 사랑하는 사람에게 영원을 약속하는 순수한 마음을 담은 가사와 따뜻한 어쿠스틱 기타 및 스트링 사운드가 조화를 이룬 미디엄 템포의 발라드 곡으로 선보인다.
에스파는 작년 11월 ‘블랙 맘바’(Black Mamba)로 데뷔, 역대 K팝 그룹 데뷔곡 뮤직비디오 사상 최단 기간 조회수 1억 건을 기록하며 주목을 끌었다.
/박준호 기자 violator@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