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서울 어제 코로나19 확진자 112명··· 전날 대비 7명 늘어

시내 곳곳에서 산발적 집단감염 여전

전날 사망자 6명 증가… 누적 317명

지난 27일 오전 서울역광장에 설치된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연합뉴스지난 27일 오전 서울역광장에 설치된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의 어제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112명을 기록했다. 22일째 100명대를 이어가고 있지만 곳곳에서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어 안심하기는 이르다는 지적이다.



29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어제 서울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7명 늘어난 11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서울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해 12월 1일 193명을 기록한 뒤 계속 200명대를 웃돌았다. 올해 들어서는 지난 1일 249명을 기록했고 지난 8일 188명으로 감소하며 100명대에 접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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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곳곳에서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이어졌다. 중구 소재 복지시설 관련 14명, 강남구 소재 직장 관련 4명 등이 추가 확진됐다. 노원구 소재 요양시설 관련 3명, 영등포구 소재 의료기관 관련 2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기타 확진자 접촉은 30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은 8명으로 파악됐다.

전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 유입은 3명이었고 109명이 지역사회에서 발생했다. 이 중 32명은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익명 검사를 받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날 사망자도 6명 늘어 서울의 누적 사망자는 317명으로 집계됐다.

27일 0시 기준 서울 누적 확진자는 2만3,908명이다. 4,105명이 격리 치료 중이고 1만9,486명이 완치 판정을 받아 퇴원했다.

/이지성 기자 engine@sedaily.com


이지성 기자 engi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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