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이 취임과 동시에 시민안전과 부산 경제 활력의 기폭제가 될 핵심 정책 현장을 찾는다.
이 대행은 29일 오전 충렬사 참배를 시작으로,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전직원 대상 온라인 메시지 전달로 취임식을 대신하고 코로나19 대응 컨트롤타워인 재난상황실과 시민방역추진단 등의 현업부서를 직접 찾아 대응 상황을 청취하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코로나19 현업부서 방문에 이어 주말인 30일부터 다음 주 2월 3일까지 세 차례에 걸쳐 코로나19 방역 현장과 가덕신공항 예정 부지 등의 핵심 정책 사업 현장을 방문해 그간의 추진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현안을 확인할 예정이다.
30일 오전에는 감염병전담병원인 ‘부산의료원’과 ‘임시선별검사소’, ‘생활치료센터’ 등의 코로나19 대응 주요 시설을 방문해 운영 상황을 확인하고 의료진과 근무자들을 격려하며 같은 날 오후에는 가덕신공항 예정지를 방문해 2월로 예정된 특별법 국회 통과에 대비한 각종 조치 상황을 현장에서 직접 챙긴다.
이어 1일 오후에는 북항재개발 현장을 찾아 새로운 미래 부산을 그려나갈 또 다른 핵심 축인 북항통합개발과 2030 부산월드엑스포, 철도시설 재배치 등의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한다.
3일에는 최근 예타 면제가 확정된 서부산의료원 건립부지와 에코델타시티 조성현장을 찾아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최근 임직원 구조조정과 노사 갈등 문제가 커지고 있는 르노삼성자동차를 방문할 예정이다.
이 대행은 “코로나19 상황과 권한대행 체제라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오직 시민의 안전과 행복, 경제 활력을 위한 노력은 한 치의 공백과 흔들림 없이 계속돼야 한다”며 “이후에도 코로나19 대응 현장과 각종 시책 사업 현장을 수시로 찾아 현장 중심의 시정을 계속 할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