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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2' 양준혁♥박현선 결혼식 날짜 두고 티격태격→혼인신고 정식 부부 됐다

'살림하는 남자들2' 양준혁, 박현선 /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살림하는 남자들2' 양준혁, 박현선 /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양준혁, 박현선 커플이 정식 부부가 되는 모습이 공개됐다.




30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양준혁, 박현선 커플이 혼인신고 증인 사인을 받기 위해 최수종, 하희라 부부를 찾아간 순간 최고 시청률 11.3%(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했다.

이날 양준혁과 박현선은 결혼식 날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코로나19로 인해 결혼식이 두 번이나 미뤄진 상황. 이에 박현선은 최대한 빨리 하기를 원했고 양준혁은 최대한 뒤로 미루자고 했다. 박현선은 올해 안에 아이를 가졌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고, 양준혁은 코로나가 끝난 후 많은 하객들의 축복 속에서 결혼식을 하길 바랐다.


인원 제한을 걱정하는 양준혁에 박현선은 "스몰 웨딩으로 할까?"라 물었고, 양준혁은 그럴 거면 양가 식구들 모여서 밥만 먹지 뭐 하러 결혼식을 하냐며 반대했다. 이에 화가 난 박현선은 "그럼 결혼식 하지 마"라 말했고, 마음이 상한 양준혁도 "몰라. 네 마음대로 해"라며 입을 닫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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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저녁 박현선은 토라진 양준혁의 마음을 풀어주기 위해 그가 좋아하는 딸기를 준비해 다가갔다. 양준혁은 아무렇지 않은 척하려 했지만 새어 나오는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박현선은 "오빠가 하자는 대로 할게"라며 한발 물러섰지만, 양준혁은 박현선의 의견을 따라 웨딩 플래너와 통화해서 3월 13일로 결혼식 날짜를 잡았음을 알렸다.

두 사람은 결혼식 전 혼인신고부터 하기로 했고, 며칠 후 증인이 되어 주기로 한 최수종, 하희라 부부를 만나기 위해 방송국으로 향했다. 양준혁 커플을 반갑게 맞은 두 사람은 축하 인사를 건넸고 바람직한 결혼 생활의 팁도 알려줬다.

최수종, 하희라 부부로부터 증인 서명을 받은 양준혁 커플은 구청에 가서 혼인신고를 했고, 부부가 된 기념으로 사진을 찍으며 행복해했다.

/추승현 기자 chush@sedaily.com


추승현 기자 chus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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