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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캠피싱 보안시스템 ‘시큐어앱’, 자체 피씽 차단 솔루션 구축







몸캠피싱 피해자가 나온 지 6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하지만, 여전히 피해자 수는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몸캠피싱은 이미 온라인 상에서 많이 알려진 피싱 방법으로 신종 범죄라고 하기에 오랜 기간이 지났다.



디지털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서 몸캠피씽은 동영상 유포협박, 영상통화사기, 랜덤채팅사기 등 다양한 사례를 발생시키면서 범인들의 수법 또한 발전하고 새로운 범죄 수법을 개발하고 있어 추가적인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몸캠피싱 범죄에 피해를 입고 있는 사람들의 대다수가 성인 남성들이 많아 창피함이나 수치심 및 사회적 지위 등의 문제로 피해 사실을 알리기 꺼려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협박으로 시작되는 몸캠피싱은 혼자서 올바른 판단을 내리기 어려운 순간 더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보안회사 시큐어앱 임한빈 대표는 “몸캠피씽에 당하면 금전적인 피해는 물론, 큰 정신적 피해까지 입을 수 있다”면서 “만약 부주의한 탓에 당하게 됐다면 협박범의 요구에 따르지 말고, 보안 전문가와 상의해 해결 방안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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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보안 전문 업체 시큐어앱은 카톡영상통화를 이용한 영상통화협박, 몸또 등의 패턴을 정확히 파악하여 그에 맞는 차단솔루션을 제공한다. 이후 apk파일을 심층적으로 분석해 유포가 진행되지 않도록 막고 24시간 차후 모니터링 서비스를 통해 자칫 2차, 3차 피해로 번질 수 있는 경우를 차단한다.

시큐어앱은 24시간 긴급신고센터를 운영하며 몸캠피씽, 영상통화사기와 같은 디지털성범죄 및 사이버 금융 범죄 등 사이버 범죄 피해자들을 구제하고 있다.

또한, 영상이 유포될 수 있는 루트 자체를 차단해 변수에 완벽히 대응하고 있다. 현재 시큐어앱은 피해자들을 위해 365일 24시간 연중무휴로 유포차단솔루션을 공급하고 있으며 점점 늘고 있는 피해자를 고려해 인력을 보충하고, 즉각적인 대응을 펼치고 있다.

시큐어앱 보안팀의 한 관계자는 “화상통화사기에 당했다면 동영상 유포 협박범에 대응할 것이 아니라 보다 신속히 보안 업체와 경찰에 알려 도움을 구해야 한다”며 “빠르게 악성코드를 분석해 유포를 차단할 수 있는 솔루션과 기술력을 가지고 보안 업체를 고르는 것도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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