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메리츠증권 2020년 당기순이익 5,651억 원...전년比 1.9% ↑

보통주 주당 배당금 320원 결정...시가배당률 8.3%





메리츠증권(008560)은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지난 2019년보다 1.9% 증가한 5,651억 원을 기록했다고 1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1.8% 늘어난 8,280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2,535억원, 당기순이익은 1,446억원으로 나타났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지난 4분기 기업금융(IB)·트레이딩 부문이 고른 실적을 냈으며 증시 거래대금 증가로 리테일부문 또한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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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 건전성 지표 역시 개선됐다는 설명이다. 순자본비율(NCR)은 지난 2019년 말에 비해 833%포인트 줄어든 1,660%로 나타났으며, 채무보증 규모 역시 같은 기간 8조 5,000억 원에서 4조 1,000억 원으로 감소했다. 레버리지비율은 743%로 전년 대비 17%포인트 개선됐다.

한편 이날 메리츠증권은 보통주 주당 배당금을 320원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기존에 주당 200원 수준을 유지했던 것에 비해 주당 배당금이 60% 늘었다. 시가 배당률은 보통주 기준 8.3%다.

/심우일 기자 vita@sedaily.com


심우일 기자 vit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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