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온난화로 올해 한반도를 강타한 일명 ‘북극발’ 한파가 여름에는 폭염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에어컨 업계는 연초부터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LG전자(066570)는 일찌감치 6년 만에 확 바뀐 공간 인테리어 디자인과 기분 좋은 냉방 등을 앞세운 에어컨 신제품 ‘LG 휘센 타워’를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하고 본격 판매에 들어갔다.
LG 휘센 타워는 6년 만에 확 바뀐 새로운 에어컨 디자인을 선보였다. 신제품은 직선과 원으로 미니멀한 아름다움을 표현한 초(超)프리미엄 ‘LG 시그니처’ 에어컨의 디자인 철학에 공간 인테리어 가전 ‘LG 오브제컬렉션’의 감성을 더했다.
LG전자는 어떤 거실 인테리어와도 조화를 이루며 공간에 스며들 수 있도록 부드럽게 불어오는 바람을 형상화한 원과 간결한 직선 중심으로 휘센 타워의 디자인을 완성했다.
LG 휘센 타워는 기존 모델보다 더욱 강력한 냉방 기능을 갖추고도 사람에 직접 닿는 바람을 최소화했다.
LG 휘센 타워의 5단계 청정 관리 기능은 △극세 필터를 알아서 청소하는 필터 클린봇 △필터에 붙을 수 있는 세균을 제거하는 항균 극세 필터 △극초미세 먼지까지 제거하는 공기 청정 △내부 습기를 말려주는 자동 건조 △99.99% UV 발광다이오드(LED) 팬 살균 등 에어컨 내부를 자동으로 관리해줘 고객이 더 편리하고 쾌적하게 에어컨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또 차별화된 듀얼 인버터 기술로 시원함은 유지하면서 에너지를 절약해주는 쾌적 절전 모드를 탑재했다.
업계 관계자는 “북극발 한파로 유난히 추웠던 올겨울이 지나면 역대급 폭염이 다가올 것으로 전망된다”며 “LG전자를 비롯한 주요 업체들이 대부분 1월부터 신모델을 내놓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시작하므로 에어컨을 미리 장만하려는 소비자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변수연 기자 dive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