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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日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韓 영화 '브로커' 합류

아이유 / 사진=서울경제스타 DB아이유 / 사진=서울경제스타 DB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일본의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연출하는 한국 영화 '브로커'에 합류한다. 이로써 아이유는 배우 송강호, 강동원, 배두나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할 예정이다.

1일 영화사 집은 "아이유가 최근 '브로커'의 출연을 결정했다"며 "배역 등 세부적인 사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브로커는' 아이를 키울 수 없는 사람이 익명으로 아기를 두고 갈 수 있도록 마련된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사람들의 이야기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과 국내 제작진이 5년 전부터 구상해 온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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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월 송강호, 강동원, 배두나 등이 일찌감치 출연을 확정 지었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다섯 차례 칸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받은 거장으로, 2013년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로 심사위원상을, 2018년 '어느 가족'으로 황금종려상을 받았다.

아이유는 본업인 가수뿐만 아니라 드라마 '나의 아저씨', '호텔 델루나' 등을 통해 배우로 인정받고 있다. 2018년 넷플릭스 단편 영화 '페르소나'로 영화에 첫 도전했으며, 최근 이병헌 감독의 신작 '드림'에서 박서준과 호흡을 맞추며 본격적으로 스크린 진출에 나선다.

한편 '브로커'는 올해 상반기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추승현 기자 chush@sedaily.com


추승현 기자 chus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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