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프 베이조스가 올 3분기에 아마존의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난다고 미 경제 방송 CNBC가 2일(현지 시간) 밝혔다. 베이조스의 후임은 앤디 재시 AWS CEO가 맡는다. 앞으로 베이조스는 이사회 의장직을 수행할 예정이다.
베이조스는 직원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올 3분기에 아마존의 이사회 의장으로 위치를 바꾸고 앤디 재시가 새 CEO가 될 것이라는 소식을 전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이사회 의장으로서 새 제품과 초기 방향설정에 에너지를 쏟아부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뉴욕=김영필 특파원 susopa@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