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정책

주호영 “국회 포스트코로나 특별위원회 만들자”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교섭단체대표연설을 하고 있다./연합뉴스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교섭단체대표연설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3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나서 “포스트 코로나 특별위원회를 만들자”고 제안했다.



주 원내대표는 “우리 정부와 국회는 코로나 대책에 진력하느라 코로나 이후의 국가 전략을 마련하는 데에는 소홀하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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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세계 각국은 이미 코로나 이후의 변화된 세계 질서에서 살아남기 위한 치밀한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며 “다가오는 미래에 대한 치밀한 전략과 철저한 준비 없이는 냉혹한 경쟁 질서에서 도태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주 원내대표는 코로나를 극복하기 위해 여야가 합쳐 대응기구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는 노력과 병행해 코로나 이후 대한민국의 미래 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국회 포스트 코로나 특위’ 설치를 제안한다”며 “이 특위의 성공 여부는 향후 대한민국의 미래를 좌우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경우 기자 bluesquare@sedaily.com


구경우 기자 bluesqua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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