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미답(前人未踏)이라 여겨지던 코스피 3,000포인트가 새해 벽두부터 깨졌다. 어느 자리에서도 주식 이야기가 빠지지 않고 등장하더니 이제는 진로와 취업을 고민하는 20대, 심지어 10대 주식 유튜버도 등장했다. 주식 투자자의 저변이 크게 확대됐지만, 이들이 하는 고민의 패턴은 비슷하다. 주식을 산 사람은 떨어질까 두렵고, 못 산 사람은 더 오를까 초조하다. 책은 주가가 오를 때일수록 합리적인 관점을 바로 세워야 한다고 강조한다. 강세장은 새로운 주식 부자를 낳는 동시에 큰 손실을 떠안는 패자를 양산하기 때문이다. 주식 전문가인 3명의 저자들이 개인들이 현명한 투자를 할 수 있도록 철학적 사고를 키우는 법을 제시한다. 1만7,000원.
/최성욱 기자 secret@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