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 "안정적 시정운영 위해 최선 다할 것"

가덕신공항 특별법 통과, 코로나 위기 극복 등 강력 추진 의지 밝혀

‘우리동네 단골가게 선결제’ 운동에 시민 참여 당부





이병진(사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이 ‘중단없는 시정’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피력했다. 지난달 29일 취임한 이 대행은 새로운 시장이 선출될 때까지 부산 시정을 이끌어갈 계획이다.

이 대행은 4일 한 시사 프로그램에 출연해 "지금 해야 할 일을 새로운 시장에게 미루지 않을 것"이라 밝혔다. 이 대행이 지목한 주요현안은 가덕신공항 특별법 국회 통과, 코로나19 백신 접종 준비, 소상공인 민생경제 안정 등이다.



특히 이 대행은 가덕신공항 특별법 국회 통과와 관련해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부산시민이 원하는 시기에 시민의 바람대로 공항을 건설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가덕신공항은 2030부산세계엑스포 유치 및 성공 개최와도 연계된 중요한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부산시는 최근 울산, 경남과 함께 '부울경 추진단'을 구성해 공항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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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접종 계획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이 대행은 "예방접종 추진단 구성을 완료하고 지역접종센터 후보지에 대한 검증 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차질 없는 백신 접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와 함께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한다"며 소상공인 지원책에 대해 언급했다. 집합금지·제한업종 소상공인 대상, 부산형 플러스 지원금의 신속한 지급, 공공재산 임대료 감면 기간 연장, 착한 임대인 운동을 통한 소상공인 임차료 부담 경감, 대출이자 지원을 통한 금융부담 경감, ‘우리동네 단골가게 선결제’ 범시민 캠페인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이 대행은 “코로나19 방역 성공과 시정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서는 시민의 참여가 중요하다”면서 "코로나19 백신 접종, 단골가게 선결제 운동 등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부산=조원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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