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휴비츠, 안과용 카메라 'HFC-1', 美 FDA 인증 획득

1조원 규모 세계 최대 시장 공략





안광학 의료기기 전문 기업 휴비츠는 눈 안쪽(안저)을 들여다볼 수 있는 카메라 '에이치에프씨 원(HFC-1·사진)'이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의료기기 인증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휴비츠의 안저 카메라 ‘HFC-1’은 동공에 빛을 입사하여 안저를 조명하고 그 반사광에 따른 안저 상태를 사진으로 기록하는 기기이다. 휴비츠의 혁신적인 광학 알고리즘을 적용해 망막의 미묘한 변화까지 포착해 황반 변성, 녹내장 등 다양한 안저 관련 질환을 검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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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FDA 인증으로 휴비츠는 본격적인 북미 시장 진출은 노린다. 북미 안과용 진단기기 시장은 2021년 기준 약 1조 원으로 추정되는 세계 최대 시장으로 진입 장벽이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휴비츠 관계자는 “작년 초부터 북미 진출을 염두하고 FDA 인증을 준비해 왔다"면서 "이번 인증 획득으로 미국을 비롯한 북미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기자 nowlight@sedaily.com


이재명 기자 now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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