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문협회는 산하 회원사 소속 경영기획 담당 임원, 실·국장들의 모임인 기조협의회 회장으로 안동범(사진) 전자신문 이사를 선임했다고 4일 밝혔다.
협회는 지난 2일 열린 기조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전했다. 임기는 오는 2022년 정기총회까지다. 협회 기조협의회는 이날 정기총회에서 전석운 국민일보 미래전략국장 등 7명을 부회장에, 장정현 경향신문 전략기획실장 등 15명을 이사에 각각 선임했으며 감사에는 손동영 서울경제 전략기획실장을 선출했다.
기조협의회장에 선임된 안 이사는 1966년생으로 성균관대 사회학과를 졸업했으며 전자신문 경영지원실장을 지냈다. 한국신문협회 디지털특별위원회 위원장도 맡고 있다. 그는 인사말에서 “신문산업 활성화를 위해 회원사 공동의 당면과제를 검토해 실질적인 성과를 내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준호 기자 violato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