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롯데홈쇼핑이 지난해 창업·중소기업의 TV홈쇼핑 판로 확대를 위해 운영한 ‘TV홈쇼핑 런칭 지원사업’의 성과가 눈길을 끈다.
이 사업은 우수 상품을 보유한 창업·중소기업 대상으로 롯데홈쇼핑의 라이브방송 및 OneTV(데이터방송) 입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기업의 방송 진출에 따른 방송 수수료 무료 지원과 더불어 인서트 영상 무상 제작 등의 파격적인 지원으로 기업의 부담감은 대폭 낮추고 매출 등 방송 런칭 효과를 극대화해 참여기업의 높은 만족도를 끌어냈다.
지난해 총 4개사를 선정해 롯데홈쇼핑 방송 런칭 및 입점을 지원함과 함께 다수의 추가 방송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일부 기업의 경우 중소벤처기업부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추진한 ‘대한민국 동행세일’ 행사와 연계해 부산~서울 이원 생중계 형태의 특별방송도 진행해 주목받았다.
또 부산센터와 롯데홈쇼핑은 TV홈쇼핑 입점을 희망하는 60여개 사 대상으로 입점 상담을 지원했다. 이와 함께 롯데홈쇼핑이 개최한 ‘2021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 in ASEAN’에 일부 기업들을 연계해 국내뿐 만 아니라 해외 판로 확대 기회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상생 지원책을 펼쳤다.
올해 ‘TV홈쇼핑 런칭 지원사업’은 다음 달 내 신규 참여기업 모집을 진행할 계획이며 자세한 내용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성학 부산혁신센터장은 “ 롯데홈쇼핑과 함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창업·중소기업의 홈쇼핑시장 진출 문턱을 낮추고 가시적인 성과를 이끌어 내고 있다”며 “홈쇼핑 런칭을 시작으로 다양한 판로를 확대해나가고 자립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