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대 규모의 일반산업단지인 대구 성서산단의 제조공정혁신 및 디지털화, 에너지 효율화 등을 이끌 ‘성서 스마트그린산단 사업단’이 최근 출범했다.
사업단은 지난해 5월 정부 합동공모에 성서산단을 중심으로 한 산단대개조 사업이 최종 선정됨에 따라 한국산업단지공단 부설기관으로 설립됐다. 조직은 대구시 및 산단공, 대구테크노파크(대구TP) 등이 공동으로 인력을 파견, 구성했다.
올해는 국비 90억원을 투입해 스마트제조를 위한 창의적인 인재양성, 저탄소 녹색산단 구현을 위한 에너지 플랫폼 구축 및 스마트 편의시설 확충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홍의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앞으로 산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기후변화 시대에 부응해 디지털화 및 친환경화로 변화해야 한다”며 “산단의 스마트 그린화를 위해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대구=손성락 기자 ss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