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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우상호 방역 수칙 위반 유세 논란에 조은희 "코로나가 민주당 인사만 피해가나"

"두 후보, '5인 이상 집합금지' 방역 수칙 위반한 것"

조은희 서초구청장/ 연합뉴스조은희 서초구청장/ 연합뉴스





국민의힘 서울시장 본경선에 진출한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5일 "박영선, 우상호 후보는 답해야 한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민주당 인사들만 피해가나"라고 거세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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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구청장은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글을 올리고 "어제 우상호 후보가 신도림역에서 1호선 지하화 공약을 발표하는 사진을 보고 많은 분들이 분노한다"며 "지난달 23일 이낙연 대표, 박영선 후보, 우상호 후보가 남대문시장을 방문했을 때 모습은 흡사 조폭을 다룬 영화 '범죄와의 전쟁: 나쁜 놈들 전성시대' 포스터인줄 알았다"고 적었다. 이어 "민주당 인사들의 ‘어묵 먹방’ 장면을 보고 많은 시민들이 분노하면서 물었다. 5인 이상 집합을 금지한 방역 수칙을 위반한 것 아닌가"라며 "보건복지부와 서울시는 공적업무 수행이라거나, 전통시장은 집합금지와 영업제한 시설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앵무새 답변만 했다"고 비판했다.

조 구청장은 "박영선, 우상호 후보는 답해야 한다. 일반 국민과 자영업자들은 5인 이상 집합금지 위반하면 과태료까지 부과하고 있다"며 "'문재인 보유정당'이라서 코로나 바이러스가 민주당 인사들만 피해 가는가. 떼거리로 골목길 몰려다니는 것이 코로나 극복이자 민주당식 K방역인가"라고 반문했다.

/이혜인 인턴기자 understand@sedaily.com


이혜인 인턴기자 understand@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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