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거제 침몰' 대양호서 실종자 추정 시신 1구 발견

잠수사 투입 내부수색 중 조타실서 발견

해경 "남은 실종자 찾을 수 있도록 최선"

침몰 대양호 수색/ 통영해경 제공침몰 대양호 수색/ 통영해경 제공





경남 거제시 갈곶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해 선장 등 3명이 실종한 339t급 대형 선망 어선 127대양호를 내부 수색하는 과정에서 실종자로 추정되는 시신 1구가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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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해양경찰서는 5일 오후 1시 15분께 민간잠수사 3명을 투입해 대양호 내부를 수색한 결과 조타실에서 시신 1구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들의 신원은 아직 파악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이 시신을 거제 한 병원으로 이송하고 신원을 확인할 예정이다. 해경은 지난 3일부터 민간잠수사를 투입해 대양호 내부를 수색해왔다. 해경은 "계속 수색작업을 해 남은 실종자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대양호는 지난달 23일 오후 3시 45분께 거제시 남부면 갈곶도 남동쪽 1.1㎞ 해상에서 침수된 후 침몰했다. 이 사고로 승선원 10명 중 7명이 구조되고 선장 등 3명이 실종됐다.

/이혜인 인턴기자 understand@sedaily.com


이혜인 인턴기자 understand@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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