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지난해 ‘조상 땅 찾기’ 서비스를 통해 2만7,030명이 1억3,027만1,000㎡ (10만8,869필지) 규모의 조상 땅을 찾았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서울 여의도 면적의 45배 규모다.
‘조상 땅 찾기’ 서비스는 재산관리 소홀히나 불의의 사고 등으로 사망한 조상 명의의 토지나 본인 명의의 토지 소재를 파악할 수 없는 경우 지적공부에 등록된 전국 토지소유현황을 전산 조회로 찾아주는 무료 행정서비스다.
용인에 사는 이모(50)씨는 조상 땅 찾기 서비스를 이용해 여주시 소재 조부 명의의 임야 6,000㎡ 토지를 찾았다. 조회대상자가 1960년 1월 1일 이전에 사망한 경우에는 호주승계를 받은 자만 신청할 수 있다.
/윤종열 기자 yjyu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