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시, 중소기업 재직 청년에 100만원 복지포인트 지원

중소기업 청년 근로자 복지 향상과 장기 재직 유도 취지


부산시는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청년의 복지 향상과 장기 재직 유도를 위해 ‘부산 청년 일하는 기쁨카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일하는 기쁨카드 지원사업 지원대상은 부산시 소재 중소기업에 2019년 이후 입사해 3개월 이상 근무 중이며 기준 중위 소득 150% 이하의 만 18세~34세 청년으로, 모두 1,000명에게 지원한다.

부산시는 청년들에게 참여 기회를 최대한 제공하기 위해 올해부터 2회에 걸쳐 참여자를 모집·선정한다. 1차는 8일부터 23일까지 온라인 부산일자리정보망를 통해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700명이다.

부산시청 전경./사진제공=부산시부산시청 전경./사진제공=부산시





기쁨카드 지원 사업에 선정된 청년은 문화 여가, 자기 계발, 건강 관리 분야에 사용할 수 있는 1인당 총 100만 원(생애 1회)의 포인트를 연 2회 재직 확인을 거쳐 분할 지급 받는다. 포인트는 온·오프라인에서 사용할 수 있고 기쁨카드는 사전 오리엔테이션 이수 후 가까운 부산은행을 통해 신청·발급 할 수 있다.

관련기사



다만, 이 사업은 정부 및 부산시의 재정지원 일자리사업(청년인턴 지원사업, 청년 내일채움공제 등)의 참여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지역 중소기업에서 묵묵히 자신의 경력을 쌓아가고 있는 청년들에게 조금이나마 복지 향상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일자리정보망 공지사항 및 부산경제진흥원 일자리기획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부산=조원진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