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장식 제24대 한국조폐공사 사장이 8일 대전 본사에서 온라인 방식으로 취임식을 갖고 업무에 돌입했다.
반 사장은 취임사에서 “창립 70주년을 맞은 조폐공사가 그동안 다진 저력을 기반으로 새로운 100년을 빛낼 수 있는 공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반석을 마련할 것”이라며 “새로운 사업영역 발굴과 기술혁신을 통해 글로벌 리딩 조폐보안기업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반 사장은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해 협력업체들의 성장을 견인하고 사회적 약자도 보듬어야 한다”며 “사람중심 일터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 사장은 서강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장, 청와대 일자리수석, 기획예산처(현 기획재정부) 차관과 재정운용실장(예산실장) 등 정부와 대학에서 다양한 직책을 역임한 재정전문가이자 기술과 경영 융복합 시대 기술혁신 전문가로서 탁월한 업무추진력과 조직관리 능력을 겸비하고 있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대전=박희윤 기자 hypark@sedaily.com